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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일 교포 이미순양|세 삼촌과 극적 상봉
또 하나는 재일교포 선수단의 이미순양(21)이 삼촌 세분을 한꺼번에 만났다. 탁구선수로 온 이양은 제주도에 사는 이기방(63), 경방(61), 홍방(44)씨 등 세 삼촌이 숙소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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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체「무드」고호…원색의 부산거리
【부산=체전취재반】체전개막을 이틀 앞둔 부산은 검붉은 얼굴의 선수들과 화려한 환영의 물결로 체전의 「무드」를 한층 드높이고 있다. 9일 하오 제주선수단이 제1착으로 부산에 첫발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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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68)휴전회담(후반부)(21)
(1) 이승만 대통령의 반공포로석방은 휴전회담을 둘러싸고 그동안 가뜩이나 팽팽히 맞서오던 한·미 관계를 파국일보직전 상태로 몰아넣었다. 미국입장에서 볼 때 한국정부의 6·18포로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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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제주·백두산특산물 바꿨으면"
이후낙 남북조절위원회공동위원장 일행을 위한 만찬회가 김영주 평오속 공동고절위원장을 대리한 박수철 부총리 주최로 14일 하오7시50분 평양 진통강 여관 연회장에서 베풀어졌다. 이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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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3회전체 내일 개막
제53회 전국 체육대회가 전국의 11개시·도 및 재일 교포·재미 교포 선수단 등 1만2천9백95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가운데 6일 상오 10시 서울 운동장에서 개막, 11일까지 자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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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띤 함성…푸짐한 화제 대통령배 쟁탈 고교야구장
매일 성동원두를 함성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제6회 대통령배쟁탈 전국 고교야구대회는 전남을 대표한 광주 제일 고와 전북 대표 군산상고 등의 연승으로 호남 세의 축제 같은 대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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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평(서울)·봉래(경남) 첫 대전|전국국민교 축구개막
【인천=윤경헌·우진호기자】전국 꼬마 어린이 선수들의 최고봉을 가름하는 제3회 전국 각 시·도 대항 국민학교 축구대회가 19일 2시 반 작년도 우승교인 서울 은평 대 경남대표 봉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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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비대국체」에 쫓기는 경비 염출|시도체육회의 현실과 문제점
「사상최대규모」라는 화려한 전국체전의 그늘에서는 각도·시체육회가 골머리를 앓아 왔지만 이번 체전에선 이 문제가 더욱 해결되지 않으면 안될 심각한 문제로 등장했다. 대부분의 시·도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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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가름 목전에 둔 두 후보
3월27일부터 시작된 여야의 유세는 오는 26일로 끝맺어 꼭 한달 간. 공화·신민 양당의 후보 및 중진반 유세는 그 동안 대도시로부터 읍·면에 이르기까지 약 6백 회를 기록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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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10)김찬삼 여행기|외롭지 않은「불귀」…한글묘비가 나란히
사모아 섬은 이젠 우리 한국 사람들에게도 낯선 땅이 아니며 우리 어부들도 에트랑제는 아니다. 어느새 이 섬의 원주민처럼 이곳에 적응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. 한국 원양어업협회에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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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관서 선수 밥 안 줘|"수지 안 맞는다"고
제주도 선수 숙소인 종로구세종로 대륙여관에서는 선수들에게 8일 저녁과 9일 아침밥을 주지 않아 선수들이 뒤늦게 이웃식당을 찾아가 밥을 사먹었다. 이 여관은 지난4일 1백여 명의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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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 제51회 전국체전개막|1시간 30분간 화려한 입장식
제51회 전국체육대회가 재일 교포를 비롯한 11개 시·도의 1만6천여 선수단이 출전한 가운데 6일 상오10시 주경기장인 서울운동장「메인·스타디움」에서 펼쳐질 화려한 입장식으로 개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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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바다에 초대받은 제주해녀
【부산】제주도 출신 해녀 25명이 일본정부의 초청을 받고 천초 및 잠수기술지도를 위해 13일 하오 5시 정기여객선 아리랑호 편으로 일본으로 떠났다. 이들 해녀들은 지난 2월초 일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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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·도선수숙소결정
제50회 전국체육대회 각시도 선수단 본부숙소가 다음과같이 결정되었다. ▲제주=서울여관(청진동)75-5216▲경기=을칠여관(을지로7가)52-5097, 52-2191▲부산=태성여관(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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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영일색「캔버라」
【캔버라= 김준환특파원】지난 15일 상오 김포를 떠나 호주와 「뉴질랜드」공식 방문에 오른 박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는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5천9백50마일의 항로를 무사히 날아 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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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서가족천만|바캉스결산
8월과 함께 올여름「바캉스·붐」도막을내렸다. 전남과 서부경남의한재, 경남의 때늦은 폭우등이 피서객들의발걸음을 주춤하게했지만 전국 각해수욕장과 설악산·속리산등 명산·대찰에몰린인파는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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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국감」낙수|출장 갔다 온 남편 가계부 훑기
「겉 핥기」라는 빈축 속에 강행된 공화당과 10·5구만의 국정감사도 3일로써 그 끝을 맺었다. 헌정사상 처음으로 야당이 불참한 이번 국감은 정부의 비정을 파헤치고 추궁한다는 국감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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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·도 선수단 숙소
▲서울=화월여관 (③4051) ▲부산=대구여관 (②3958) ▲경기=동원여관 (②3342) ▲충남=미정 ▲충북=화월여관 (③4051) ▲경남=화정여관 (②1202) ▲경북=수복여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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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춘 정가의 표정
○…정미의 새아침 - 서설이 조용히 내려 깔린 청와대는 아침부터 하례객들로 붐볐다. 연미복을 입은 박 대통령과 자주색 치마 저고리를 가볍게 받쳐입은 육영수 여사는 연방 가벼운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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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 시도팀 본부 숙소
▲부산=동화여관(서린동)74-8011∼4▲경기=삼학여관(을지로6가)53-2577▲강원=대륙여관(세종로)72-4654▲충남=상춘여관(관수동)74-3992▲충북=덕흥여관(을지로3가)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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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도 출전 선수들의 서울 첫날
9일 하루 동안에 1만3천여 선수가 밀어닥치자 서울역 「플랫폼」은 물론 서울시내 여관이 초만원, 지방선수들은 잠자리 마련이 순조롭지 못해 밤 11시까지 여관마다 부산을 떨었다.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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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유홍열|서양과학서 얻어온 조현세자
조국근대화의 여명기인물로서 셋째로 들 수 있는 이는 병자로 한때(1637)에 볼모로 청국심양(봉천)에 잡혀가 있다가 7년 후 북경이 함락됨에 따라 그곳에 이르러 독일신부「아담·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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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이 외무·추명 외상의 기발한 단독대결
4·3한·일 현안가조인을 앞둔 동경무대는 철야와 변주외교의 연속이었다. 한·일 국교 조기타결이란 사명을 띠고 3월23일 하오4시 동경 우전 공항에 도착한 이동원 외무부장관은 영빈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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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6회 체전 내일 개막-축제 「무드」에 들뜬 광주
【광주=본사체전특별취재본부】제 46회 전국 체육대회는 5일 상오 10시 예정대로 화려한 개회식을 올림으로써 민족의 제전 6일간의 막을 올린다. l95l년 이후 14년만에 다시 전국